기아 자동차의 신형 K3를 출고 하였습니다.

등급은 트렌디 등급으로 스마트키가 있는 등급 입니다.

(통상 모닝-> k3로 넘어올 때 디럭스 오토에 스마트 정도 추가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데.

결국 트렌디로 넘어 왔네요.)


세컨드카로서 모닝과 경합하다 2호기로 최종 결정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집 1호기(우측, 알티마 2010년식)와 함께한 사진 입니다.

아무래도 준준형이다보니 중형하고 같이 세워 놓아 보니 좀 작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뒷자리 공간도 넉넉하여 메인카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보니 귀가(사이드 미러)아주 이쁘게 접혀져 있네요.


기아 K시리즈는 저 그릴이 핵심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기아의 트럭은 제외 ㅜ.ㅜ)


좌측 샷 입니다. 헤드라이트도 이쁩니다. 트렌디에 ecm룸미러+하이패스만 추가 하였으므로

LED면 발광 이런건 없습니다. ㅋ


사진을 살포시 찍고 있는데 동네 주민분 께서 관심있게 보시면서 얼마나 하시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옆 보조석 문짝이 보이는데요. 생.각.보.다 문짝이 무거워서 오~ 옛날 같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쁜 정면샷 입니다. 저 화이트 색상은 7만원 추가 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 화이트 펄 입니다.


센터페시아 입니다. 오디오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데요. 저는 처음 써 봅니다만. 대박 입니다.

전화 걸기가 너무 편하네요. 이제는 위험하게 직접 손으로 받을 필요가 없네요.

핸드폰과 페어링 되면 전화번호부 다운로드는 물론 통화 목록도 다운받고요.

핸들에 있는 음성인식 기능을 누르면. "전화걸기" "어머니" 등 말로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더군요.

아주 깜작 놀랐습니다. 이래서 한국차가 좋은가 봅니다.


생각보다 무거웠던 문짝 입니다. 사이드미러 접힙기능을 가운데 오토에 두면 스마트키로 문을 열면 귀가 펼쳐지고

문을 닫으면 접힙니다. 또한 잠겨있을 때 스마트키를 가지고 근접하면 사이드 미러 하단 밑 손잡이 부분에서 웰컴 라이트가

켜집니다. 오~ 놀라워라~ ㅋ


앗.. 그리고 현들열선 기능을 까먹을 뻔 했네요. 여기 용인 바닥이 좀 겨울에 추운지라 아침에 운전해서

나가려면 장갑이 필수 입니다. 근데 핸들 열선 기능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




여유로운 뒷 자리 입니다. 신형 sm3의 경우에는 제가 앉아보니 머리가 천장에 닿아 불편하였는데.

k3는 그렇지 않아 좋네요. 전반적으로 다 마음에 들고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안전벨트가 어깨와 목사이에 안정적으로 걸쳐 있는게 아니라

어깨족으로 많이 빠지게 되어 불안 합니다. 마치. 브라지어 끈이 흘러내리듯이요.

제가 앉은키가 좀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안전과 연관되는 건데 기본적으로 포지션 설정이

좀 잘 못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물론 안전벨트 위치는 가장 높은 쪽에 설정해 두고 매었습니다.)


기타 뭐 알티마에 비하면 내장재 들이 좀 싼티가 나기는 합니다만. 출고가격 자체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뭐..

이건 넘어가 줍니다.(중고가로 따지만 k3가 더 비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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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아침 출근길에 몰아본 주행 소감 입니다.


시트 포지션은 알티마에 비해 높아 시선이 좀 높습니다. 저는 약간 어색하지만 오히려 여성 운전자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체는 의외로 탄탄하하고 코너링도 괜찮습니다. 와우~. 그렇다고 과속방지턱 넘을 때 허리에 무리가 가는 수준 아니고 스므스 하게 잘 타고 넘어가 주네요. 현재 알티마는 참 많이 탄탄하여 과속방지턱 넘을 때 허리로 무리가 갑니다.(물론 BMW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만)

종합해 보면 이것 저것 잘 조화가 잘 되어 상품성이 많이 높아진 듯 합니다. 국산차라고 무시할게 아니네요. 이제는.. ^^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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