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가지 타입의 사람이 있다.

더위를 타는 사람과 안 타는 사람.
불행하게도 나의 경우 여친님과는 다르게 극심한 더위를 탄다는 것.

그나마 사무실, 집 등에 있을 경우 더위를 식힐 수 있으니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6월 부터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두둥~!! 오늘 여기서 우리가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여름철 차량이라는 것이다.

한 여름 땡볕에 장기간 노출된 검정색 차량.. 검은 가죽시트에 바로 몸을 실어본 경험이 있으신가?
없으면 말을 하지 말어~! 훅훅~ 올라오는 열기에 이마는 물론 등짝을 땀으로 흥건히 적셔 버릴 것이다.

그러나, 여기 본인이 차량 선팅과 더불어 여름 아이템으로 새로 구비한 장비 있으니 바로
차량용 에어컨 방석 되시겠다.

구멍이 송송 뚤린 방석과 등받이에 모터는 무려 2개!! 그것도 내장.. 차량용 12V를 사용하나
옵션으로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하시다.

아래 뵈는 것과 같이 정가 58,000으로 09년 신형이라 그런가 좀 비싸지만.
다행히, 원데이 특판 하는 사이트에서 38,000원으로 저렴하게 구매완료.

차량에 장착하고 몇 일 써본 경험에 의하면

일단, 쿨링 성능은 기대 했던 만큼 충족
다만, 단점은 좀 있는 소음 되시겠다.

장점   * 09년 신형으로 쿨러가 내장
         * 쿠션감이 괜찮음
         * 차량 내부 에어컨 가동시 생각보다 시원함이 느껴짐
         * 등짝 위주로 생각하고 샀으나 방석쪽이 더 시원함

단점   * 소음을 줄였다고는 하나 제일 강하게 틀면 소음이 있는 것은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음
         * 장착하면 깔린만큼 높이가 발생하므로 앉은 키 큰 사람은 주의할 것
         * 휑~ 하는 소음이 기본 소음이나 방석쪽에 티리릭~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몸무게 하중에 의한
           변형 때문에 발생되는 일부 소음이 므로 불량이 아님
           (혹 제품 불량인줄 알고 교체 했었으나 태생적 소리로 본인은 판단완료)
         * 생각보다는 높은 가격. 단, 38,000원이면 reasonable 함.

총평 : 왠만한 차량 운전석에 천장과 머리가 꽤 남으시고 약간의 소음 보다는 등짝이 땀으로 젖는 것이
         싫은 사람은 필구 해야 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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