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지만 처음 보스 홈시어터를 만나게 되면 작은 몸체에 당당한 소리에 금새 반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 보스를 들어본 후 꼭 한번 사용해 봐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처음 구매하였던 제품이 라이프스타일 12 입니다.

구매당시에도 발매된지 상당히 지난 구형 기종이였지만 포장지 그대로 창고에만 잠자고 있던 제품을 분당에서 의정부 까지 직접 차를 몰고가서 업어 왔었습니다. 시디 체인저로 5장 음악 시디가 들어가고 음성 포맷은 돌비디지털 5.1까지만 지원했던 제품이었습니다.


가지고 오자마자 세팅하고 처음 영화를 감상했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잘 조화되고 꽉찬 5.1채널 서라운드와 빵빵한 우퍼는 지불한 가격의 가치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이러한 느낌은 기존에 사용하던 데논앰프와 크리스 스피커 5.1채널로는 느껴보지 못한 사운드 였습니다. 기존의 사운드는 5.1채널 전체가 잘 어우러지지 않는 그래서 늘 영화 보는 도중에 앰프의 세팅을 수차례나 하는 등 영화에만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기존 시스템은 작은 볼륨에서는 확실한 분리감을 느끼기 어려웠으나 보스는 작은 볼륨이나 큰 볼륨이나 관계 없이 좋은 음 분리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후, 업글은 보스 라이프스타일 v20으로 하게 됩니다. DTS지원이 된다는 핑계하에 업글을 하게 되었습니다. 



adapt iq등 자동 세팅이 지원이 되고 DTS를 디코딩 할 수 있게 되어서 좀 더 나은 소리를 들려 주었지만 Cube나 액티브 우퍼의 기술력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나 좋은 음향을 선사하지만 처음과 같은 감동을 얻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v20을 잘 사용하던 중에 룸시어터를 소박하게 마련하면서 방에서 간단하게 시청하고자 BOSE 3.2.1 GS II를 추가 구매하게 됩니다.






나름 BOSE 3.2.1 GS II도 보스 답게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기에 자주 감상하였고 v20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1채널의 간편함에 반했고 그에 반해 괜찮은 소리를 들려 주었기 때문 이였습니다.


덕분에 거실 티비 뒤와 리어선까지 겹쳐 주렁 주렁 지저분했던 것은 v20을 매도 하면서 같이 사라졌으며 보스의 철학이라고 믿고 있는 "간편, 간단함 + 굳 성능"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역시 간사한지라. 시간이 지나자 다시 신제품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눈에 들어온 제품은 두 제품!! 이미 5.1채널의 거추장 스러움 보다는 간편함을 원했기에 선택의 폭은 좁았습니다.

BOSE LIFESTYLE 235 와 135가 그것 입니다. 전자는 2.1채널이고 후자는 1.1채널로 사운드바 형식 입니다.


두 제품 사이에서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235 보다는 135가 조금 더 뒤에 출시된 제품으로 액티브서브우퍼까지 무선이라 편리함을 극대화 하였기 때문 입니다. 거기다가 사운드 바 형식이라 티비 앞에 바를 놓거나 혹은 벽걸이 식으로 걸어두기만 하면 되니 그 편리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 보였기 때문 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것에서 자연스러운 업글이냐(235) 아니면 좀 더 모험을 해볼 것이냐(135) 둘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죠.

고민이 깊어질 수록 비교 검색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드디어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저의 선택은 BOSE LIfestyle 235입니다.


왜냐??!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 드립니다.

1. 우선 사용기 평이 국내 국외에서 아주 좋습니다.

우선 v35와 비교 평을 한 일본의 사용기 입니다.


 BOSE "Lifestyle 235 system"과 "Lifestyle V35"을 듣고 비교했습니다

 이전에 소개 한 BOSE 홈 시어터 시스템 "Lifestyle 235"과 "Lifestyle V35"을 실제로 들어 비교해 왔습니다.

덧붙여서 "Lifestyle 235"은 스피커 2 개와 우퍼 하나의 대략적으로 말하면 의사 서라운드 시스템 "Lifestyle V35"는 스피카 -5 개와 우퍼는 전통적인 서라운드 시스템입니다.

 듣고 비교 감상 이전에 먼저 모두 매우 좋은 소리가납니다. 2CH 사양의 일반 음악을 들어도 대 만족할 수있는 퀄리티였습니다.  

게다가 비교하면, "Lifestyle 235"은 전체적으로 감싸 인 것과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게다가 방향성이 제어 된 소리가납니다. 고음 저음 모두 좋은 신축성은 있으면서도 어딘가 전체적으로 무겁게 울리는 것으로 둥근 구 형태가 BOSE의 특징이 강하게 나와 있습니다.  

"Lifestyle V35"는 BOSE로서는 드문 킨킨 한 날카로운 인상이 눈에 띕니다. 개별 스피커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전체 방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스피커가 지금 울고 있는지 알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강한 개성을 가지면서 하나의 소리를 여러 스피커에서 잘 이어 한묶음 소리하는 것이 재미 있습니다. 

다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다른 스피커의 보충의 소리보다 먼저 의식한 스피커의 소리가 가고 도중에 중단하거나 ... 아, 저쪽에서 벌이하는군요 같은 위화감이있었습니다. 라고 그것도 몇 분에 익숙했지만.  개인적으로 Lifestyle V35이 좋아하지만, Lifestyle 235이, 설치도 간단하고, 또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정리해주고 영상이나 음악을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있는 좋은 것인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은 235가 v35와 비교하여 위화감 없이 대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 준다는 겁니다. 제일 처음 사용했던 데논 조합의 소리가 어울리지 못하고 위화감이 있어 영화 감상을 방해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235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국내 유저의 평가 입니다.

다른 분의 블로그라 링크를 겁니다.

http://blog.naver.com/juneeeeeee?Redirect=Log&logNo=70149608956


평가는 댓글까지 종합하자면 "생김새와 다르게 성능이 장난이 아니다. 영화관스러운 굉장한 소리다" 

"성능에 공간적 느낌도 일품이다" 


이렇게 귀결이 됩니다.


2. 235를 선택한 이유 두번째!! 그리고 결정적 이유!

그렇다면 보스 라이프 스타일 135는 어떨까요? 여기서 결정적으로 선택이 갈라지게 됩니다.

결론은 보스 135는 본격 홈시어터 용이라기 보다는 간이용 홈시어터라는 판단 입니다.


결정적으로 우퍼 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2.1채널과 사운드바 그리고 무선우퍼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우퍼의 성능이 235의 것은 v35등 본격기와 동일한 제품인 반면 135는 그렇지 않다는 것 입니다.

일본의 235 리뷰를 보다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Lifestyle135과의 결정적인 차이는이 서브 우퍼의 용량의 차이였습니다. 역시 235 쪽이 여유가 있습니다. 꽤 좋은 소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결정적 이였습니다. 간편함을 누리고는 싶지만 음향에 큰 손해를 보면서 까지 간이용으로 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그러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우퍼의 규격을 살펴 봅니다.

저도 저 리뷰글을 보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사진만 보았을 때는 동일 크기의 우퍼인줄만 알았습니다.

다음은 235의 우퍼 규격과 135 규격의 비교 입니다.

LIFESTYLE 235

 

LIFESTYLE 135 

   


어떻습니까? 크기의 차이가 확 느껴지시지요? 저 정도의 사이즈 차이면 들어보지 않아도 성능에 큰 차이가 있으리라는 것은 쉽사리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3. 235를 선택한 세번째 이유(마이너한 사유)

135의 사운드 바가 생각 보다는 짧습니다. 박스는 크지만 실제 걸쳐 놓으면 42인치 TV까지나 어울리지

그 이상 되는 티비 밑에 놓으면 생각보다 잛막 합니다. 

프로젝터로 시청시 그 이상되는 80-100인치 스크린과의 매칭은 보나마나죠..



결론 : 

간편함과 더불어 극장 사운드 비슷하게 느껴보고 싶은사람. => Bose LIfeStyle 235

간편함의 극대화 및 설치시 미적 요소를 중요시 하시는 분. => Bose LifeStyle 135


실제 235의 사용기는 235가 도착하는 대로 사용해 보고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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