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화용으로 안방에서 보는게 보스 solo tv 밖에 없어서 과거 라이프 스타일 과의 직접적인 비교가 힘드네요.
(거실 메인으로 jbl sb400이 있으나 옮기기 귀찮아서리)

일단 전면에 2개 좌우에 한개씩 메인 스피커에 유닛이 있는 듯 합니다.
메인 스피커가 정말 작아서 설치 편리성에서는 bose중에서도 최고 수준 입니다.

사운드바가 크면 스탠드형 tv의 경우 리모컨 수신부를 가리게 되는데 이건 정말 작아서 그럴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물론 1sr이나 135도 얇아서 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일부 타 메이커 사운드바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전원 연결하고 메인스피커랑 우퍼랑 연결되는 선 2개 뚝딱 연결하면 끝 입니다.

소리는 뭐 늘 믿고 써보는 bose입니다만. 역시 뭐 기본은 해 줍니다.
bose solo하고 비교해 보면 bose solo가 wave guide기술로 인해 미약하나마 울림(깊이)이 있는 소리가
들려서 좋았는데요.

cinemate 15 이 놈은 그래도 사운드바라고 한차원 높은 소리를 내어 줍니다.
bose 135나 1sr의  미니 버젼 정도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bose solo를 제가 사용하는 이유는 윗집 때문에 플젝(주로 밤 시청)으로 영화 시청시 우퍼를 못 써서 인데요.
bose solo도 제 환경에서는 100인치 화면과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려 주는데요.

cinemate 15 이놈은 당연하겠지만 우퍼가 있어 빵빵 터트려 주는 맛도 있고요.
결정적으로 공간감이 좀 있네요.

라이프스타일 듣다 보면 이런거 있거든요. 공간감이라 해야 할 까 입체음이라고 해야할까.
영화 시청시 대사가 있지만 영화 배경음이 쫙 깔리는 그런 부분에서
그 영화 배경음이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그런 맛이 있거든요.

근데 cinemate 15 이놈은 그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이 들리네요.(solo tv 대비) 
solo tv가 좀 펼쳐지는 감이 좀 작다면 이 놈은 넓게 펼쳐집니다.

따라서, 기존 bose solo도 괜찮다 좋다 100인치 화면에도 잘 어울리네.. 했지만.
cinemate 15가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넓은 공간감에 우퍼까지 있으니 당연하겠지만요.

갖고 있는 bose가 solo tv밖에 없어서 주로 solo대비 말씀드렸지만.

두 스피커 구매층은 다르죠. 저처럼 특수한 사정이 있던가 모니터 밑에 깔고 pc용으로 쓴다던가 혹은 간단히
tv스피커 대용으로 쓰는 목적이 solo라면.

간편함을 추구하지만 bose 135나 1sr까지는 좀 부담 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cinemat 15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곧 bose solo tv의 신형 solo 15도 입수될 예정이니 이 놈도 오는대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cinemate와 bose solo 각기 15 버젼과 10버젼이 있는데. 10버전은 리모컨이 만능 리모컨이 아닌 기존 bose solo에 있던
자그마한 간단 리모컨 입니다. 전원 볼륨 업다운 뮤트만 있는. 참고 하시고요.

아래는 solo tv와 cinemate 15 동영상 입니다.
처음은 bose solo로 두번째 같은 장면은 cinemate 15 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영상 재생 중 bose solo와 cinemate를 번갈아 가며 작동 시킨 영상 입니다.
아래쪽 불빛이 켜져 있을때는 bose solo고요 윗쪽 불빛이 켜져 있을 때는 cinemate 15입니다.
(bose solo위에 cinemate 15 스피커를 올려 두었습니다. 화면은 스크린이고요)




오늘은 하만카돈 그룹의 JBL. 그중에 사운드바 제품 중 최상위 제품인 JBL SB400 입니다.


온쿄 ls3100 2.1ch 스피커에 왕 실망하던 찰라. 두둥~ 강원랜드에 놀러갔는데.

글쎄.. JBL 제품 중이 시연중 아니겠습니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두리번 거렸죠.


딱 위에 저 정소 였습니다.


근데.... 두둥~ 왼쪽 끝에 사운드 하나를 유심히 보다 리모컨을 부여잡고 소리를 올려 보니!!


어허~~ 주위가 산만하고 시끄럽지만 그 가운데서 울리는 폼이 예삿놈이 아닌 겁니다.

분명 실망했던 온쿄 ls3100과는 다르게 깊은 저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래 이거닷!!


집에와서 검색해 보이 아니나 다릅니까.

whathifi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제품 이더군요.

역쉬.. 내 귀가 썩진 않았던 게야.. ㅋㅋ


그래 즉시 sb400이라는 놈을 집으로 영입하고 진득허니 청음해 봅니다.


우선 hdmi도 3개나 지원하니 이게 큰 장점.

셋탑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정도 물릴 수 있으니 거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 합니다.(자격이 됩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니 간편히 노래 듣기도 좋습니다.

(핸드폰 연결하여 노래 틀어 놓고 핸드폰으로 인터넷 등 다른 것 하면 가끔 끊기기도 하지만 가만 냅두고 있으면 잘 됩니다.)


음은 출력이 진짜 괜찮습니다. 특히나 우퍼가 커서 그런지 부드럽고 깊은 저음이 납니다. 뭐랄까 그냥 일반적 사운드 바에 딸려오는우퍼가 아니라  정식 av세트를 갖출때 별도 구매해서 듣는 우퍼 정도의 실력 입니다. ls3100과 비교하면 3100은 장난감 입니다.

보스 라이프스타일의 그것과 비교해도 성향만 다를 뿐 꿀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사운드바와 우퍼의 소리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다 보니 제가 우선으로 치는!!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스타일" 입니다. 


사운드바도 대사 전달 등 잘 뿜어 줍니다.


이렇게 사운드바와 우퍼가 꿍짝이 잘 맞아서 영화도 음악도 둘다 잘 소화해 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리모컨이 좀 부실한 것과.(대신에 사용하던 리모컨 등록이 가능해서 tv리모컨이나 셋탑박스 리모컨으로 볼륨 조절이 됩니다.)

아무래도 bose 135에 비하면 음장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근데 이건 bose를 제외한 현존하는 거의 모든 사운드바의 공통점이죠.. ㅋㅋ bose가 이상한거임.)

여튼 이정도 음질에 bose의 음장감이면 다 휘어 잡았을 텐데 말입니다. 크으~


뭐 그리고 가격도 착합니다. 중고가로 50만원 밑으로 구할 수 있는데.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 실력 갖춘 기기가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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