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만카돈 그룹의 JBL. 그중에 사운드바 제품 중 최상위 제품인 JBL SB400 입니다.


온쿄 ls3100 2.1ch 스피커에 왕 실망하던 찰라. 두둥~ 강원랜드에 놀러갔는데.

글쎄.. JBL 제품 중이 시연중 아니겠습니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두리번 거렸죠.


딱 위에 저 정소 였습니다.


근데.... 두둥~ 왼쪽 끝에 사운드 하나를 유심히 보다 리모컨을 부여잡고 소리를 올려 보니!!


어허~~ 주위가 산만하고 시끄럽지만 그 가운데서 울리는 폼이 예삿놈이 아닌 겁니다.

분명 실망했던 온쿄 ls3100과는 다르게 깊은 저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래 이거닷!!


집에와서 검색해 보이 아니나 다릅니까.

whathifi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제품 이더군요.

역쉬.. 내 귀가 썩진 않았던 게야.. ㅋㅋ


그래 즉시 sb400이라는 놈을 집으로 영입하고 진득허니 청음해 봅니다.


우선 hdmi도 3개나 지원하니 이게 큰 장점.

셋탑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정도 물릴 수 있으니 거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 합니다.(자격이 됩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니 간편히 노래 듣기도 좋습니다.

(핸드폰 연결하여 노래 틀어 놓고 핸드폰으로 인터넷 등 다른 것 하면 가끔 끊기기도 하지만 가만 냅두고 있으면 잘 됩니다.)


음은 출력이 진짜 괜찮습니다. 특히나 우퍼가 커서 그런지 부드럽고 깊은 저음이 납니다. 뭐랄까 그냥 일반적 사운드 바에 딸려오는우퍼가 아니라  정식 av세트를 갖출때 별도 구매해서 듣는 우퍼 정도의 실력 입니다. ls3100과 비교하면 3100은 장난감 입니다.

보스 라이프스타일의 그것과 비교해도 성향만 다를 뿐 꿀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사운드바와 우퍼의 소리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다 보니 제가 우선으로 치는!!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스타일" 입니다. 


사운드바도 대사 전달 등 잘 뿜어 줍니다.


이렇게 사운드바와 우퍼가 꿍짝이 잘 맞아서 영화도 음악도 둘다 잘 소화해 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리모컨이 좀 부실한 것과.(대신에 사용하던 리모컨 등록이 가능해서 tv리모컨이나 셋탑박스 리모컨으로 볼륨 조절이 됩니다.)

아무래도 bose 135에 비하면 음장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근데 이건 bose를 제외한 현존하는 거의 모든 사운드바의 공통점이죠.. ㅋㅋ bose가 이상한거임.)

여튼 이정도 음질에 bose의 음장감이면 다 휘어 잡았을 텐데 말입니다. 크으~


뭐 그리고 가격도 착합니다. 중고가로 50만원 밑으로 구할 수 있는데.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 실력 갖춘 기기가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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